캘리포니아 와인의 다양성을 기념하기 위해 CWI는 매년 ‘테마 산지’를 지정하여 특정 와인 생산지를 하이라이트 합니다. 올해는 로다이 AVA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중요한 포도 생산지이자 장기간 나파와 소노마에 양질의 포도를 공급한 지역 – 로다이 와인은 품질이 우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합니다. 로다이가 고급 와인 생산지로 알려진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지만, 사실 로다이는 1850년대부터 와인 양조용 포도를 재배해 왔으며 나파와 소노마를 위한 중요한 포도 생산지였습니다.

미국 최대의 와인 생산지 – 로다이는 캘리포니아의 센트럴 밸리에 있는 샌프란시스코만 동쪽, 북쪽의 새크라멘토와 남쪽의 스톡톤 사이에 위치해 있지만, 캘리포니아 해안 산맥에서 해수면보다 낮게 위치한 새크라멘토-산 호아킨 삼각지에서 불어오는 바다의 미풍, 즉 “델타 브리즈”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로다이는 나파 밸리의 북쪽 끝이나, 소노마 카운티 북동쪽 모퉁이와 유사한 기후를 보여줍니다.

올드 바인(Old Vine)으로 유명한 로다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올드 바인을 보유한 지역입니다. ‘올드 바인’ 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50년 이상의 수령을 의미하고, ‘고대 포도나무(Ancient Vine)’는 수령 100년 이상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지역에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론, 부르고뉴 품종이 심어져 있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고품질 화이트/레드 와인을 생산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공식적인 지속가능성 인증은 로다이에서 개발되었습니다. 로다이의 많은 와이너리와 빈야드는 3~6세대까지의 농가가 소유하고 운영합니다. 이 다양한 세대 구성은 로다이가 세계 최초로 인증된 지속가능성 공식 시스템(1999년에 소개된 Lodi Winegrower’s Workbook에서 발전한 LODI Rules For Sustainable Winegrowing)을 개발한 이유이며, 이 시스템은 이후로 전 세계에서 참고 및 활용되었습니다.